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구단은 '오늘 키스 마이스터 박사와의 상담 결과, 오른손 투수 스펜서 스트라이더(28)는 4주간 투구 활동을 중단한 뒤 추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검사를 받는다. 검사 결과에 이상이 없으면, 이후 단계적으로 투구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16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지난 13일 뉴욕 메츠전에 선발 등판한 스트라이더는 3이닝 6피안타(3피홈런) 7실점으로 부진했다. 특히 경기 초반 96마일(154.5㎞/h)에 이르던 빠른 공이 88마일(141.6㎞/h)까지 떨어지는 등의 이상징후가 감지됐다.
스트라이더는 2019년 클렘슨대 재학 시절 오른쪽 팔꿈치의 척골측부인대가 파열돼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를 받았다. 이후 2024년 같은 인대가 다시 손상되었을 때 척골측부인대 보조기 시술을 시행했는데 다시 마이스터 박사가 집도의였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스트라이더는 애틀랜타에서 실시된 MRI 검사 결과 염증 외에는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구단은 마이스터 박사에게 팔꿈치 상태를 평가하고 재활 및 회복 계획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고 밝혔다.
최악의 상황을 피하면서 올 시즌 중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MLB닷컴은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8월 말 복귀가 가능해 보이지만, 9월 초 복귀가 더 현실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1년 빅리그에 데뷔한 스트라이더의 통산 성적은 43승 26패 평균자책점 3.86이다. 올 시즌에는 8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5.31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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