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4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다.
송성문의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16일(한국시간)부터 미국 미주리루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한국인 빅리거' 송성문은 16일 시리즈 1차전에서 8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올 시즌 내야수 출전이 늘어난 간판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우익수를 맡는다.
송성문의 빅리그 11번째 선발 출전이다. 지난 11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4경기 만이다. 13~15일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 3연전에서는 교체 출전으로 한 경기에 나선 게 전부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최대 1500만 달러에 계약한 송성문은 마이너리그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했지만, 확장 엔트리가 적용된 지난 4월 2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멕시코시티 시리즈에 콜업돼 빅리거가 됐고, 일주일 뒤 다시 콜업돼 현재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출전한 23경기 48타석에서 타율 0.190(42타수 8안타)에 그치며 기대에 못 미치고 있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꾸준히 선발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37승 33패를 기록, 지구(내셔널리그 서부) 1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45승 27패)에 7경기 밀려 있다. 하지만 내셔널리그 와일드 카드 순위는 세인트루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이어 3위에 올라 있다. 송성문은 가을야구 진출을 노릴 수 있는 팀에 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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