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포스코 회장 “안전 인력 정규직화·증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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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 회장 “안전 인력 정규직화·증원 배치”

데일리임팩트 2026-06-16 08:48: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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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제공=포스코홀딩스)


“모든 공구의 현장 안전전문인력을 정규직화 하고 법정인원보다 증원 배치해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15일 간담회에서 동일재해 반복발생 근절과 신뢰회복 의지를 다졌다. 간담회는 김영훈 고용노동부장관 주재로 포스코그룹 안전관리 점검 및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하는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유인종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 사장, 이희근 포스코 사장,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해 각 사업회사별 안전대책 및 동일사업장 반복발생 사고 근절방안에 대해서 발표했다.


김 장관은 지난 9일 포스코이앤씨 신안산선 3-2복선전철 현장에서 발생한 산업재해에 대해 포스코그룹에 안전경영 방침 쇄신과 강도높은 재발방지 대책 수립과 이행을 촉구했다.


그는 “신안산선과 같은 특별히 위험한 현장은 특별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안전투자가 확대되어야 한다”며 “현장에서 안전활동이 실질적으로 작동되도록 안전보건관리자 고용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장 회장은 전방위적인 안전 강화 실행 대책을 약속했다. 먼저 계열사인 포스코이앤씨가 맡은 신안산선 전 현장의 안전 전문인력을 전원 정규직화하기로 결정했다. 현장에 투입되는 안전 인력 규모도 법정 기준 인원보다 늘려 증원 배치할 계획이다.


외부 전문 기관을 통한 감시 체계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신안산선 공사가 최종 완료될 때까지 세계 최고 안전 전문회사의 감독관을 전 현장에 집중 배치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9일 오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서울 관악구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35세 하청 노동자가 케이블 트레이 설치를 위한 개구부 확장 작업 중에 15m 아래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는 2024년부터 총 4차례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4명이 사망했다.


장 회장은 "그룹 전 사업장에서 더이상 동일 재해가 반복해서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예산 확보와 관련 투자를 포함한 회사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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