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5일,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 인근이 이란 시위대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이란과 뉴질랜드의 월드컵 경기를 앞두고 반정부 시위가 대규모로 전개된 것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위 참가자들은 이슬람 공화국 체제에 반대하며 혁명 이전 시대의 이란 국기를 손에 들고 경기장 밖을 행진했다. 같은 날 FIFA는 긴급 청문회를 개최했으며, 경기장 내 혁명 이전 국기 반입 금지 조치를 최종 확정했다. 이란 축구 대표팀의 첫 두 경기가 LA에서 열리게 된 배경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이 도시의 광역권에는 본국 외 지역 중 가장 많은 이란계 주민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리오 타마 게티이미지 소속 사진기자가 현장의 긴박한 분위기를 카메라에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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