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14년 만에 주연 영화 ‘신사’, OST도 불렀다…뮤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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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14년 만에 주연 영화 ‘신사’, OST도 불렀다…뮤비 공개

스포츠동아 2026-06-16 08:19: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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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라이브러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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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호러 영화 ‘신사: 악귀의 속삭임’에서 주인공을 맡은 김재중이 직접 가창에 참여한 OST ‘번’(Burn)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17일 개봉하는 ‘신사: 악귀의 속삭임’은 일본 고베의 한 폐신사로 답사를 떠났던 대학생 3명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특별한 능력을 지닌 박수무당 명진(김재중)이 사건을 파헤치며 기이한 악귀와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에 베일을 벗은 OST ‘번’은 폐신사에 잠든 악귀의 속삭임과 걷잡을 수 없이 번져가는 불길한 기운을 타오르는 감정으로 치환해 낸 곡이다. 강렬한 사운드와 음산한 멜로디가 오컬트 장르 특유의 팽팽한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특히 극 중 박수무당으로 변신을 감행한 김재중이 직접 마이크를 잡아 서늘한 감성과 폭발적인 보이스로 영화의 분위기를 표현했다.

사진제공|㈜라이브러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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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영화의 핵심 서사와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압축적으로 담아내 시선을 압도한다. 대학 후배 유미(공성하)의 다급한 연락을 받고 고베의 폐신사로 향한 명진이 정체불명의 악귀와 마주해 혼신의 힘을 다해 사투를 벌이는 긴박한 순간들이 몰입감 있게 펼쳐진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과거 미대 시절의 따뜻한 모습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박수무당의 모습까지 김재중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이 담긴 미공개 장면들이 포함돼 있다.

한편, 김재중은 일본 후지TV 우에노 주리 주연의 ‘솔직하지 못해서’(2010)로 첫 배우로도 데뷔해 ‘보스를 지켜라’, ‘닥터 진’, ‘트라이앵글’, ‘스파이’, ‘천국의 우편배달부’ 등에 출연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김재중이 송지효와 주연했던 영화 ‘자칼이 온다’ (2012) 이후 14년 만에 주연으로 나서는 영화로 더욱 눈길을 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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