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인제 GT 마스터즈 마스터즈1 클래스 결선 후 1~3위를 한 김요셉·지인호(팀루트개러지), 김태환·이인용(오버리미트), 최근환·권도윤(B.O.B RACING X 아주자동차대)이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주요 내용을 문답식으로 정리한 것이다(편집자).
경기를 마친 소감을 밝히면?
김요셉·지인호: 전기 트러블로 최하위권에서 다시 올라와야 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팀이 함께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였다.
김태환·이인용: 이번 경기는 유난히 다사다난했다. 경기 당일뿐 아니라 전날에도 트러블이 있었는데 오히려 전날 문제가 모두 나와줘 수습할 수 있었다. 그 덕분에 오늘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오버리미트 크루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최근환·권도윤: 1라운드에서 범퍼와 킷이 많이 훼손됐고, 차 셋업도 많이 수정했다. 최후미 그리드에서 출발했지만 좋은 결과가 나와 포디엄에 오를 수 있어 기쁘다.
(김태환·이인용) 후반에 페이스가 떨어졌는데 이유는 무엇인가?
팀루트개러지의 팀 플레이에 당한 것 같다. 무리하지 말고 완주를 목표로 하자는 생각이 컸다. 아쉽지만 2위도 만족한다. 전날 트러블이 많아 입상까지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피트스톱도 지난 라운드보다 빨라지는 등 팀이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점이 기쁘다.
(김요셉) 클래스 통산 첫 우승을 하며 시즌 선두와 7점 차인데 챔피언십도 노려볼 수 있나?
하늘이 정해준다고 생각한다. 어떤 변수가 있을지는 그때 가봐야 알 수 있다. 가능성은 항상 열려 있다. 레이스는 운영과 그날의 사건, 사고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바뀐다.
스타트 드라이버는 책임감이 컸을 것 같다. 레이스는 어떻게 운영했나?
김요셉·지인호: 레이스 중 무전으로 사인을 주고받으며 상황에 맞게 움직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세이프티카가 투입된 타이밍에 순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었던 순간이다.
김태환·이인용: 3시간을 완주하기 위해 사고 없이 달리자는 생각으로 임했다. 스타트 구간에서 자잘한 충돌을 피했고, 다른 클래스 차들 사이에서 하나씩 순위를 끌어올린 점은 잘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최근환·권도윤: 최후미에서 출발해 위험 요소가 많았지만 큰 문제 없이 추월할 수 있었다. 지난 라운드보다 팀워크도 발전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
오늘 가장 집중한 포인트와 기억에 남는 장면은?
김요셉·지인호: 특별한 전략을 따로 세운 것은 아니었다. 레이스 상황이 계속 바뀌었기 때문에 서로 무전으로 사인을 주고받으며 움직였다. 세이프티카 상황이 순위권 진입에 도움이 됐던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김태환·이인용: 2번째와 4번째 스틴트를 맡아 랩타임을 최대한 유지하고 격차를 벌리는 데 집중했다. 한때 큰 격차를 만들었지만 세이프티카가 발령되며 차이가 줄었고 결국 1위에서 2위로 밀려났다. 세이프티카 상황을 유연하게 활용한 팀루트개러지에게 축하를 전한다. 여러 일이 있었지만 포디엄에 오를 수 있어 감사한 하루였다.
최근환·권도윤: 최후미 출발이었던 만큼 다른 클래스에 피해를 주지 않는 데 집중했다. 안전하게 올라오다 보니 3위까지 갈 수 있었다. 팀루트개러지 드라이버와 경합한 장면이 가장 즐거웠다.
(김태환·이인용) 막판 팀루트개러지와의 경합에서 추월이 쉽지 않았나?
완주가 목표였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은 피하려 했다. 구동 방식의 차이와 타이어 마일리지가 누적된 영향으로 후반 스피드가 떨어진 것 같다.
(김태환·이인용) 차이를 크게 벌려놓은 상황에서 세이프티카가 여러 차례 발령됐다. 당시 기분은 어땠나?
차이를 크게 벌려놓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려던 시점에 세이프티카가 나왔다. 16번 코너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후에도 세이프티카가 여러 차례 투입되며 차이가 줄었다. 오늘은 운이 조금 덜 따라줬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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