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영희가 스스로 부족하다고 고민하는 부모들을 향해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말자쇼’는 ‘어른들의 세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나만 부족한 엄마 같아 속상하다”는 한 사연자의 고민이 소개됐다.
이에 ‘말자 할매’ 김영희는 자신의 조리원 시절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영희는 “나도 모유가 잘 안 나오는 편이라 속상했던 때가 있었다”라며 “원장님의 권유로 유축기를 사용했지만, 젖병 하나를 채우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다른 산모들의 모유량과 비교하게 되면서 자괴감이 들기도 했다”며 당시 솔직한 심경을 전한 뒤 “오죽하면 다른 산모들에게 남는 모유를 달라고 할까 고민했을 정도”라는 특유의 농담을 덧붙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김영희는 “우리 아이는 비록 모유를 적게 먹고 자랐어도 지금 누구보다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라며 사연자를 다독였다. 그는 “우리는 각자의 능력 안에서 최선을 다해 아이를 키우고 있는 것”이라며 “이 세상에 부족한 엄마, 아빠는 한 명도 없다. 자책하지 않아도 된다. 부모는 정말 대단한 존재”라며 따뜻한 응원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김영희는 2021년 1월 23일, 10세 연하의 전 야구선수 윤승열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듬해인 2022년 9월 첫 딸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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