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특허청이 손잡고 스마트 제조 분야의 미래 유망 기술을 공동 발굴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연구개발 방향성을 제시하고 핵심 전략 품목을 선정하기 위해 스마트제조 전략기술로드맵이 수립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술혁신형과 현장수요형 두 가지 트랙으로 나눠 7대 전략 분야를 분석한 결과, 49개 품목이 도출된 바 있다.
올해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제조 3.0 전략 기조에 맞춰 분석 대상이 대폭 넓어진다. 기존 7대 분야에서 스마트제조기술산업 특수분류 전체로 확장되며, 전략 품목 수도 100개 이상으로 두 배 넘게 증가할 전망이다.
두 정부 기관이 스마트 제조 영역에서 공식 협업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제조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기술 수요와 특허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접목시킨 한층 정교한 기술 발굴 시스템이 마련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중기부 측은 강조했다.
특허청은 세계 각국의 특허 흐름과 기술 경쟁 지형,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대한 심층 분석을 제공할 방침이다. 실무 작업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분담한다. 전자는 산업 및 기술 트렌드 분석과 품목 선정 업무를, 후자는 특허 데이터에 기반한 기술 분석 업무를 각각 수행한다.
완성된 로드맵은 연구개발 투자 우선순위 결정, 기술의 상업화, 해외 시장 공략 전략 마련 등 다방면에서 활용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중 일반에 공개된다.
권순재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특허청과의 협력으로 기술 발굴 과정의 객관성과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중소 제조업체들이 실제 기술개발에 착수할 수 있도록 실행력 있는 로드맵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나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