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새로운 감독을 선임했다.
울버햄튼은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세자르 페이쇼토 감독이 울버햄튼의 감독으로 임명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울버햄튼은 2025-26시즌 부진 끝에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됐다. 2026-27시즌은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시작한다. 곧장 승격을 하기 위해서 분주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키어런 트리피어와 라울 히메네스 영입은 연달아 확정했다.
감독도 새로 데려왔다. 페이쇼토 감독은 포르투갈에서 명성을 쌓던 지도자다. 지난 시즌 질 비센테를 이끌고 포르투갈 1부 리그에서 깜짝 6위를 달성했다.
나단 시 회장은 "페이쇼토 감독을 울버햄튼에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와 나눈 대화를 통해, 그가 우리 구단의 미래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많은 자질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매우 분명해졌다. 우리는 명확한 정체성, 강력한 리더십 자질, 그리고 성공에 대한 진정한 열정을 원했다. 그는 이런 모든 특성을 보여줬다"라며 기쁨을 나타냈다.
페이쇼토 감독은 "잉글랜드의 유서 깊고 큰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내게는 큰 기회이며, 울버햄튼이 마땅히 있어야 할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우리 팀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지만, 내가 합류하면 팀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도 기술적인 면에서 더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내 개성을 팀에 불어넣고, 클럽에 강한 정체성을 구축하고, 나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줌으로써 팀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황희찬을 어떻게 활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시즌에는 부진했다. 31경기에 나서 3골 4도움에 그쳤다. 페이쇼토 감독은 질 비센테에서 4-2-3-1 포메이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황희찬은 측면은 물론 스트라이커 자리까지 소화 가능하다. 이전에 히메네스와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두 선수가 팀의 승격을 이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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