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자체, 폭염·폭우·재난 ‘총력 대응’…현장 안전망 전면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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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자체, 폭염·폭우·재난 ‘총력 대응’…현장 안전망 전면 가동

투어코리아 2026-06-16 04:13: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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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25년 폭염 대비 현장 점검, 홍성군 지역 맞춤형 재난안전정책 밑그림 완성, 금산군 장애인복지시설 안전점검 모습, 부여군 우기 대비 빗물받이 점검. /사진-서산·홍성·금산·부여(사진 류석만 기자)
▲서산시 2025년 폭염 대비 현장 점검, 홍성군 지역 맞춤형 재난안전정책 밑그림 완성, 금산군 장애인복지시설 안전점검 모습, 부여군 우기 대비 빗물받이 점검. /사진-서산·홍성·금산·부여(사진 류석만 기자)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 도내 지자체들이 폭염과 집중호우, 각종 재난에 대비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에 나서며 ‘선제적 재난 대응 체계’를 전면 가동하고 있다.

건설현장부터 복지시설, 도심 침수까지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대응책이 동시에 추진되면서 지역 안전망이 한층 촘촘해지는 모습이다.

서산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관내 대형 건축공사 현장 15곳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폭염 속 건설근로자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목표로 ▲폭염 대비 작업계획 수립 여부 ▲휴게시설 및 안전시설 운영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발견되는 경미한 위반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안전 위반이 확인될 경우 공사 중지 등 강력한 행정 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김동식 서산시 원스톱허가과장은 “올해 강한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군은 기후변화와 복합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재난안전 정책 로드맵을 마련했다.

군은 ‘홍성군 지역위험 분석·발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스마트 예방 ▲맞춤형 융합 ▲미래지향적 실증 ▲포용적 안전 등 4대 전략과 함께 6대 중점과제, 20개 세부사업을 발굴했다.

주요 내용에는 침수 취약지역 준설, 산사태 위험지 정비, 다목적 우수저류시설 구축, 재난취약계층 안전망 강화, 스마트 화재 대응 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됐다.

군은 이번 연구 결과를 단순 보고서가 아닌 실제 정책 실행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철 홍성군 부군수는 “예측이 어려운 복합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예방 중심의 안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금산군은 장애인복지시설 9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사회적 약자 보호에 나섰다.

점검은 전기·가스·소방시설 관리 상태, 재난 대응체계, 대피로 확보, 응급상황 대응 능력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군은 대부분 시설이 기준을 충족했지만 일부 미흡 사항은 즉시 현장 조치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기능보강 사업을 통해 보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복지시설은 이용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공간인 만큼 빈틈없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여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시 침수 예방 핵심 시설인 빗물받이 집중 점검과 주민 참여형 캠페인을 병행하고 있다.

군은 저지대와 침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빗물받이 준설과 정비를 강화하고, 상가와 주택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빗물받이 관리에 참여하도록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담배꽁초와 쓰레기로 인한 배수 장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은 “빗물받이 관리가 도시 침수 예방의 출발점”이라며 우기 전까지 전면 점검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충남 각 지자체가 폭염, 폭우, 사회취약계층 보호, 도시침수 예방 등 전방위 재난 대응 체계를 동시에 강화하면서 지역 안전 행정이 ‘사후 대응’에서 ‘선제 예방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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