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이란 종전 합의에도 해소되지 않는 경계심…1,515.20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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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이란 종전 합의에도 해소되지 않는 경계심…1,515.20원 마감

연합뉴스 2026-06-16 03:50: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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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야간시간대 추이 달러-원 야간시간대 추이

[연합인포맥스 자료]

(뉴욕=연합뉴스) 진정호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낙폭을 조금 줄였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로 달러 약세가 형성되면서 달러-원 환율도 정규장에서 낙폭을 확대했으나 뉴욕장 들어 달러인덱스가 낙폭을 줄이자 달러-원도 보조를 맞췄다.

16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4.60원 하락한 1,515.20원에 마감했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15시 30분)의 종가 1,511.10원과 비교하면 4.10원 올랐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로 형성된 위험 선호 심리는 뉴욕장 마감 때까지 꾸준히 유지됐다. 뉴욕장 들어 미국과 이란이 이미 종전 양해각서(MOU)에 전자 서명을 했으며 오는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대면 서명식도 열 것이라는 소식도 추가됐다.

다만 양측이 양해각서를 체결했음에도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는 관측 속에 신경전도 계속 이어진 점은 달러 매수 심리를 어느 정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호르무즈 해협이 오는 19일부터 전면 개방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시장에 경계감을 줬다. 미군이 이란 해역에 대한 해상 봉쇄 또한 19일까지 유효하며 지시 불이행 시 무력을 사용하겠다고 발표한 점도 경계심이 들게 했다.

모넥스의 닉 리스 유럽 거시경제 연구 총괄은 "이번 예비 합의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추가로 낙관론을 반영하는 데 신중한 태도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핵 문제에 대한 소식이 전혀 없다는 것으로 실망할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3시 11분께 달러-엔 환율은 160.269엔, 유로-달러 환율은 1.1601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7592위안에서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2.78원을 나타냈고, 역외 위안-원 환율은 223.55원에 거래됐다.

이날 전체로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515.90원, 저점은 1,503.90원이었다. 변동 폭은 12.00원이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43억3천900만달러였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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