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병동’ 토트넘, 강등 문턱서 살아남고도 또 유리몸 영입?…블라호비치 관심 “급여는 걸림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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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병동’ 토트넘, 강등 문턱서 살아남고도 또 유리몸 영입?…블라호비치 관심 “급여는 걸림돌 아니다”

인터풋볼 2026-06-16 00:43: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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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두산 블라호비치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간) “두산 블라호비치가 요구하는 급여 수준은 그를 주시하는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에 걸림돌이 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토트넘 홋스퍼와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여전히 세르비아 공격수의 상황에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라호비치는 세르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다. 2020-21시즌 피오렌티나에서 공식전 40경기에 출전해 2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세리에A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했다. 이듬해에도 시즌 전반기에만 20골을 터뜨리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였고, 이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다만 유벤투스에서는 기대만큼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크고 작은 부상이 반복되면서 경기력에 기복을 보였고, 공식전 168경기에서 68골 16도움을 기록했다. 2025-26시즌은 블라호비치와 유벤투스의 계약 마지막 해였다. 양측은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지만, 조건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유벤투스는 연봉 650만 유로(약 114억 원)에 에이전트 수수료 300만 유로(약 52억 원)를 제안했다. 반면 선수 측은 연봉 800만 유로(약 142억 원)와 별도로 계약금 800만 유로를 요구했다”며 “다시 협상을 이어가기에는 양측의 격차가 너무 컸다”고 전했다.

그러나 블라호비치의 급여 요구 자체는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구단들에 큰 부담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팀토크’는 “블라호비치가 원하는 수준의 계약은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구단들이 감당하지 못할 금액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계약에 수반되는 전체 비용이다. 매체는 “상당한 규모의 계약금과 에이전트 수수료가 블라호비치 영입에 필요한 총비용을 크게 끌어올리고 있다”며 “이 때문에 일부 관심 구단들이 협상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의 관심은 다소 의외라는 시선도 존재한다. 토트넘은 2025-26시즌 도미닉 솔란케, 제임스 매디슨, 사비 시몬스 등 주축 공격 자원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몇 시즌 동안 잦은 부상에 시달린 블라호비치를 영입하는 것은 또 다른 위험 부담을 안는 선택이 될 수 있다. 다만 이적료가 들지 않는 자유계약 선수라는 점과 검증된 득점력은 토트넘에 충분히 매력적인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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