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장관, 레바논 완충지대 무기한 주둔 천명…이란 공격엔 전면 보복 경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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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방장관, 레바논 완충지대 무기한 주둔 천명…이란 공격엔 전면 보복 경고 (종합)

나남뉴스 2026-06-15 22:40: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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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레바논 접경 지역에서 군대를 빼지 않겠다는 강경 기조를 재확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성명을 발표하고 레바논과 시리아, 가자지구 내 완충지대에서 이스라엘군이 기한을 정하지 않고 계속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이슬람 극단주의 위협으로부터 자국 국경과 시민을 지키는 일이 이번 정책의 핵심 목표라고 카츠 장관은 설명했다. 네타냐후 총리와 함께 이러한 방침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점도 함께 강조됐다.

완충지대 내 조치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계획이 제시됐다. 해당 구역 주민들을 이동시킨 뒤 테러 거점으로 활용된 접경 마을의 건물들과 지상·지하에 구축된 테러 인프라 전체를 제거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전쟁에서 이스라엘군이 달성한 가장 중요한 성과 가운데 하나로 카츠 장관은 안보 구역 장악을 지목했다. 현재 가해지는 압력이든 앞으로 예상되는 외부 압박이든 상관없이 레바논 철수에는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 같은 입장은 미국 측에도 직접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네타냐후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 및 미국 고위 관계자들에게 이를 명확히 밝혔고, 카츠 장관 본인도 전날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과의 대화에서 동일한 메시지를 전했다고 한다.

국가 안보와 국민 보호라는 원칙에서는 어떤 타협도 없을 것이며 안보 구역 후퇴는 고려 대상이 아니라는 점이 거듭 천명됐다. 아울러 레바논 상황을 구실로 이란이 공격을 감행할 경우 전력을 동원해 이란을 타격하겠다는 경고도 덧붙여졌다.

반면 이란 측은 이스라엘의 이러한 태도에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에스마일 바가이 외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국과의 잠정 합의에 레바논 주권 및 영토 보전 존중이 담겨 있다고 지적했다. 전쟁 종식을 위한 기본적인 합의가 도출되긴 했으나 미국에 대한 깊은 불신은 여전하다는 입장도 이란 정부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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