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에서 한국어 공부로 웃음을 주던 카니가, 이번엔 전 세계가 주목한 월드컵 개막식 무대의 안무가로 이름을 올렸다.
샤키라 월드컵 무대, 그 뒤에 카니가 있었다
프랑스 출신 안무가 카니(1986년생)는 자신의 SNS를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 공식 주제가 '다이 다이'의 안무를 직접 담당했음을 밝혔다.
지난 11일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샤키라가 선보인 바로 그 무대다.
카니는 멕시코를 직접 방문해 샤키라와 함께 춤을 추는 모습도 공개하며 두 사람의 깊은 협업 관계를 드러냈다. 비욘세의 안무가로 먼저 이름을 알렸고, 블랙핑크 지수와 비비지 등 한국 아티스트 무대에도 참여한 이력이 있다.
'매끈매끈' 밈의 주인공, 본업은 월드클래스
카니는 한국인 배우자와 결혼 후 MBC '나 혼자 산다'에 키의 친구로 출연하면서 국내 대중에게 친숙해졌다. 유튜브 채널 '카니를 찾아서'에서 한국어 수업 중 '매끈매끈하다' 같은 형용사를 멜로디에 얹어 랩처럼 부르는 장면이 밈으로 퍼지며 큰 웃음을 줬다.
지난 4월 카니는 해당 채널을 통해 안무가 본업에 집중하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다고 공지한 바 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이 전 세계 시청자 앞에 월드컵 개막식 무대로 등장했다.
누리꾼들은 "매끈매끈 아저씨가 샤키라 안무까지 짰다고?", "예능에서 웃길 때부터 뭔가 달랐음, 역시 본업 천재", "카니 진짜 월드클래스였네 소름"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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