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멕시코 언론이 배준호의 복귀 가능성을 경계했다.
멕시코 매체 ‘헤코르드’는 13일(한국시간) “멕시코 대표팀이 떤다! 한국이 멕시코전을 앞두고 유럽파 핵심 선수를 회복했다. 한국은 월드컵 A조의 중요한 경기에서 배준호를 기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고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과 멕시코의 맞대결은 A조 판도를 가를 중요한 승부로 꼽힌다. 승리하는 팀은 32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것은 물론, 조 1위 경쟁에서도 한발 앞서나갈 수 있다.
그만큼 멕시코도 한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매체는 “멕시코 대표팀에서는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다음 상대인 한국의 움직임을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배준호의 복귀 가능성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배준호는 트리니다드 토바고와의 평가전에서 발목을 다쳐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부상 상태가 빠르게 호전되면서 멕시코전 출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매체는 “배준호는 일요일부터 정상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멕시코전 출전 가능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배준호의 복귀는 홍명보 감독의 전술에 중요한 힘이 될 전망이다. 그는 한국의 경기 전개와 공격 전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 선수로 평가받는다”고 전했다.
수비진에도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대표팀 의료진은 부상으로 이탈한 김태현의 회복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태현 역시 상태가 호전될 경우 멕시코전 출전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김태현의 복귀는 한국 수비진에 적지 않은 힘이 될 전망이다. 개최국의 거센 공세를 막아야 하는 상황에서 선택지를 넓혀줄 수 있기 때문이다. 배준호에 이어 김태현까지 돌아온다면 홍명보호는 공수 양면에서 한층 안정된 전력을 구축할 수 있다.
한국이 공격 전개의 핵심인 배준호와 수비 자원 김태현의 복귀 가능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 현지에서도 경계의 시선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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