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태극전사가 휩쓸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초반 아시아 팀의 돌풍이 거센 가운데 홍명보호가 중심에 섰다.
축구 콘텐츠 매체 '매드 풋볼'은 15일(한국시간) 지금까지 열린 아시아 4개국의 1차전 성적을 갖고 베스트11을 만들었다.
이번 대회 참가국이 48개국으로 기존 32개국과 비교해 50% 늘어남에 따라 아시아에 주어진 쿼터도 기존 4.5장에서 8.5장으로 늘었다.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이라크가 볼리비아를 물리치고 본선행을 일궈내면서 이번 대회에선 한국, 일본, 호주, 이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요르단, 이라크 등 총 9개국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중 한국, 카타르, 호주, 일본이 첫 경기를 치렀고 성적은 '대박'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좋다.
첫 타자 한국이 개막 당일 동유럽 강호 체코에 2-1 뒤집기 드라마를 연출했으며, 카타르도 예상을 뒤엎고 B조 1차전에서 유럽 강호 스위스와 1-1로 비겨 파란의 주인공이 됐다. 호주 역시 유럽 국가인 튀르키예를 선 굵은 축구로 2-0 완파하며 아시아 돌풍을 이어갔다.
일본은 주전 3명이 부상으로 낙마한 가운데서도 15일 유럽선수권 4강(2024년)에 빛나는 네덜란드를 만나 2-2 동점을 이루고 많은 박수를 받았다.
'매드 풋볼'은 그 중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실력에 가장 좋은 점수를 줬다.
매체가 공개한 아시아 4개국 성적 바탕 베스트11에 홍명보호 태극전사가 4명 포함됐다. 체코전 1골 1도움 주인공 황인범(미드필더)을 비롯해 패스 37번을 모두 성공시킨 에이스 이강인(미드필더), 역전 결승포 주인공 오현규(공격수), 크고 힘 좋은 체코 장신 공격수들을 혼신의 힘 다해 막은 김민재(수비수)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황인범은 MVP로 뽑혔다.
이어 누구도 예상하지 않았던 튀르키예전 두 골 차로 승리를 만들어낸 호주에서 코너 메트칼페(공격수), 알레산드로 키르카티(수비수), 패트릭 비치(골키퍼) 등 3명이 포함됐다.
일본에선 득점자인 나카무라 게이토, 가마다 다이치(미드필더)가 낙점됐다. 카타르에서 뽑인 두 명은 중동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 아크람 아피프(공격수), 포르투갈에서 귀화한 페드로 미겔이다.
아시아 국가들은 16일부터 18일까지 5개팀이 추가로 1차전을 치른다. 사우디아라비아-우루과이, 이란-뉴질랜드(이상 16일), 이라크-노르웨이, 요르단-오스트리아(이상 17일), 우즈베키스탄-콜롬비아(18일)가 열린다.
사진=연합뉴스 / 매드풋볼 SNS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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