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관중 늘면 일회용품도 증가"…환경운동연합, KBO에 대책 촉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야구 관중 늘면 일회용품도 증가"…환경운동연합, KBO에 대책 촉구

프레시안 2026-06-15 19:03:37 신고

3줄요약

환경운동연합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야구장 내 식음료 매장 일회용품 감축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15일 서울 강남 KBO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9개 프로야구장 내 351개 매장을 조사하니, 349개 매장이 일회용품을 주로 사용했다"며 "다회용기만 쓰는 곳은 1곳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컵, 음식 용기, 그릇, 소스 통, 숟가락, 젓가락, 포크뿐 아니라 식음료를 먹고 정리하는 과정 전반에서 일회용품이 쓰이고 있었다"고 부연했다.

다회용기 사용 비중이 적은 구단으로는 기아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가 꼽혔다. 이 중 롯데와 삼성은 홈 경기장 에 다회용기 수거 시스템 자체를 만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체는 또 "종이류, 비닐류, 투명 페트병, 음식물 잔반 등 야구장에서 많이 발생하는 품목을 세분해 배출할 수 있는 체계는 부족했다"며 분리배출 체계 정비를 촉구했다. 음수대 부족도 일회용품 사용을 늘리는 요인으로 지목했다.

단체는 "더 많은 팬이 야구장을 찾는 만큼 더 많은 일회용품과 폐기물이 발생하는 현실을 외면하면 안 된다"며 "야구 흥행이 쓰레기 증가로 이어지는 구조를 바꾸는 것은 KBO와 구단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회견 뒤 참가자들은 △야구장 폐기물 감축 목표 수립 △발생량·재활용률 등 폐기물 데이터의 투명한 공개 △충분한 음수대 설치 △분리배출 체계 개선 등을 담은 의견서를 직접 전하려 했으나, KBO가 거부해 불발했다.

▲15일 서울 강남구 KBO 앞에서 열린 전국 프로야구장 1회용품·다회용기 사용 실태 모니터링 결과 발표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