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서도 적대 행위 중단돼야"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15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 종전 합의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한 재개방을 위해 해군을 파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현지 안사통신에 따르면 멜로니 총리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란은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으며 항행의 자유는 보장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파트너 국가들과 함께 의회 승인을 전제로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한 재개방 지원을 위해 국제 해군 주둔에 기여할 준비가 됐다"고 썼다.
미국은 이날부터 프랑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호르무즈 해협 기뢰 제거 등 후속 조치 지원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는 영국·프랑스와 함께 방어적 차원에서 호르무즈 해협 기뢰 제거 지원 등 재개방 임무를 준비해왔다.
멜로니 총리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를 환영하며 "이는 반드시 붙잡아야 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레바논에서도 적대 행위가 중단돼야 한다"며 "레바논의 주권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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