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고등학교 학생들이 몽골의 한 고교와 온라인으로 성공적인 국제교류를 이뤄냈다.
15일 김포고등학교(교장 이병환)에 따르면 김포고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141번 학교’와 학교장과 학생들의 온라인 국제교류 만남을 가졌다.
몽골 141번 학교는 4천500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인 일반교육 학교다.
이번 온라인 만남은 양교 교장의 따뜻한 환영사로 시작, 먼저 이 학교의 툼루 바상체첵(Төмрөө Баасанцэцэг) 교장이 “학사일정상 시험이 끝나고 종강을 맞이한 뜻깊은 날에 김포고와 국제교류를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에 이병환 김포고 교장은 “물리적인 거리를 극복하고 스크린을 통해 마주하게 된 것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교류는 단순히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배우는 것을 넘어 꿈과 미래를 공유하는 우정의 시작이며, 오늘을 계기로 양국 학생들 모두가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글로벌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후 진행된 학생 교류에서는 양교 학생 30명이 참여해 영어로 직접 자기소개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먼저 주제발표 시간을 갖고 김포고 학생들이 한국 고등학생들의 일상생활을 비롯해 김포시와 김포고등학교 소개, 그리고 몽골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한국의 유명 드라마 등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몽골 141번 학교측도 자신들의 학교와 문화를 소개하는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만남에는 몽골어 통역관이 실시간 진행을 도와 양국 학생들이 장벽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발표 이후 이어진 자유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교생활에 대한 서로 간의 호기심 어린 질문들이 쏟아졌다.
이병환 교장은 “성공적인 첫 만남을 바탕으로 여름방학 기간 중 몽골 학교 학생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담은 ‘컬처박스(Culture Box)’를 발송할 예정”이라며 “9월에는 제2차 온라인 만남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교류와 우정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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