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병원이 복잡하고 고난도 수술에 첨단 장비를 도입하며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여가고 있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진오)은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400건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300건 달성 이후 약 1년 만이다.
누적 시행된 로봇수술의 질환별 분포를 살펴보면 전립선암에 대한 로봇보조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이 271건(약 67%)으로 가장 많았다. 신장암 및 신우요관암에 대한 부분·근치적 신장절제술이 114건(약 28%), 방광암에 대한 근치적 방광절제술 12건, 기타 수술 6건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절제 범위가 넓고 난도가 높은 근치적 방광절제술이 최근 꾸준히 시행되며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전립선암 로봇수술이 전체 증가세를 견인하는 가운데 고난도 수술 영역으로도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셈이다.
김종찬 교수는 “400차례라는 성과는 의료진을 믿고 수술을 맡겨주신 환자 분들과 진료·수술팀의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비뇨기 종양 수술에서 정밀성과 기능 보존을 강화하고 점차 복잡하고 난도가 높은 수술로 적용 범위를 넓혀 진료 역량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는 2020년 신축 개원과 함께 로봇수술을 도입한 이후 교수진 전원이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외래·검사·수술이 긴밀하게 연계된 진료 체계를 바탕으로 경기 남부 지역 환자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정적으로 비뇨기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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