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가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의 사회적 고립 문제 해소와 돌봄 안전망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반려로봇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김인)는 독거노인의 정서적 안정과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AI 반려로봇 200대를 추가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노인돌봄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사업으로 추진된다. 새마을금고는 반려로봇 지원을 담당하고, 지자체와 유관기관은 대상자 발굴과 사후관리, 모니터링 등을 수행한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11일 대구 서구 상리2동 경로당에서 독거노인 70명을 대상으로 AI 반려로봇 전달식을 열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번에 지원되는 AI 반려로봇은 ▲양방향 대화 기능 ▲복약 알림 ▲움직임 감지 ▲위급상황 발생 시 119 연계 기능 등 다양한 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로봇이 수집한 정보는 생활지원사 등과 공유돼 독거노인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하고 고독사 예방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최근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독거노인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AI 기술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2024년 AI 반려로봇 200대 지원을 시작으로 2025년 230대, 올해 200대를 추가 지원하며 사업 규모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3년간 총 6억5천만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600대 이상의 AI 반려로봇을 보급하게 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독거노인의 사회적 고립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해 취약계층 지원, 복지시설 지원,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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