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재한 항공·방산 전문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용사 후손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국방·안보 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AI는 15일 경남 사천 본사 개발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6·25 참전용사 후손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지역 학생들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사업은 KAI가 2023년부터 국방·안보 사회공헌 브랜드로 운영 중인 ‘디펜스 KAI(드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KAI는 2회째를 맞은 올해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6·25 참전용사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자부심을 심어주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를 제시했다.
수여식에는 차재병 KAI 개발부문 부사장과 경영지원본부장 등 회사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경남서부보훈지청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진주시·사천시·고성군·산청군 지자체 관계자, 장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총 7천만원 규모로, 진주시 18명·사천시 5명·고성군 4명·산청군 7명 등 모두 34명의 학생에게 전달됐다.
KAI는 장학증서 전달과 함께 참전용사들의 공헌을 기리는 시간을 갖고, 참석자들에게 장학사업 추진 배경과 ‘디펜스 KAI’가 추구하는 국방·안보 연계 사회공헌 방향을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바탕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세대의 기억을 다음 세대로 잇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차재병 KAI 부사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6·25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헌신과 보이지 않는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위대한 정신을 이어받은 후손들이 국가와 사회의 희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KAI가 단순한 지원을 넘어 방산 대표기업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KAI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정신을 잊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 활동을 ESG 경영과 연계해 계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방·안보 관련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하면서 장학 지원, 참배 행사, 해외 참전국 후손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이어가겠다는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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