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6선 국회의원 출신의 도지사로 역대급으로 꾸려진 인수위는 곧장 공식 업무에 착수하며 도정 파악에 속도를 냈다.
추 당선인의 도지사직인수위원회인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15일 오후 3시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현판식 및 출범식을 마친 뒤 1차 전체회의를 했다. 당초 예상(본보 15일자 3면 보도)대로 6개 분과, 15개 특위, 3TF와 도정자문단으로 구성됐으며 국회의원만 46명이 참여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인 민선 6기 인수위 내 전·현직 국회의원 12명, 민선 8기 김동연 현 지사 당선인 시절 당시 상임고문으로만 국회의원 4명이 참여했던 것과 비교하면 역대급 수준이다.
준비위는 16일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본격적인 혁신 방향을 설정한다. 첫날에는 경제분과가 국제협력국, 사회복지분과가 여성가족국, 행정혁신분과가 소방재난본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17일에도 대변인실과 홍보기획관실부터 농수산생명과학국, 축산동물복지국, 복지국, 인권담당관실 등에 대한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건설본부나 경기국제공항추진단, 건설국, 철도항만물류국, 교통국 등은 특별위원회에서 업무보고를 받아 보다 세밀하고 전문적인 업무 파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추 당선인은 “공정·혁신·포용은 새로운 경기도정의 방향이자 도민께 드리는 약속”이라며 “준비위가 도민의 기대를 도정의 실질적 성과로 바꾸는 첫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지금 경기도 앞에는 교통, 주거, 일자리, 돌봄, 안전, 균형발전 등 도민의 삶과 직결된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분과와 특별위원회, TF가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히 듣고 실국 업무보고를 통해 도정 현안을 면밀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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