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체질 개선 고삐 죈다…희망퇴직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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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체질 개선 고삐 죈다…희망퇴직 단행

한스경제 2026-06-15 17:09: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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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제공
롯데온 제공

| 서울=한스경제 이현정 기자 |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조직 효율화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온은 지난 14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사내 공지했다.

이번 희망퇴직 신청 대상자는 근속 연수 3년 이상의 직원들로 이달 말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최종 승인된 퇴직자에게는 근속 조건 등에 따라 최대 12개월 분의 급여가 일시금으로 지급된다. 대학생 자녀를 둔 직원에게는 자녀 1인당 1000만 원의 학자금을 지원하는 등 위로책도 마련됐다.

롯데온 관계자는 "급변하는 이커머스 시장 환경 속에 인력 재편을 통해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고자 희망퇴직을 단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의 역량을 모은 통합 온라인몰로 첫발을 뗀 롯데온은 내실 경영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해 왔다. 올해 1분기 기준 매출액은 272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 손실은 58억원으로 집계됐다. 외형 매출은 다소 줄었지만, 고강도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적자 규모를 전년 동기 대비 27억원가량 줄이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롯데온은 최근 패션과 뷰티 등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검증된 전문 카테고리를 전면에 내세워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력 재편을 기점으로 롯데온이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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