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라즈마는 튀르키예 앙카라 추부크 공장 부지에서 혈장분획제제 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SK플라즈마와 튀르키예 적신월사가 체결한 '주주간 계약'에 따른 것으로, 양사가 설립한 합작법인 프로투르크가 연면적 약 3만6000㎡, 연간 혈장 처리 규모 60만L의 생산시설을 건설한다.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혈액응고인자 8인자제제 등이 생산될 예정이며, 2028년 하반기 완공과 2030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한다.
완공 이후 튀르키예는 기존 수입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 혈장분획제제의 공급 안정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SK플라즈마는 기술 파트너로서 혈장분획 기술 이전과 생산시설 구축, 품질관리, 인력 교육 등을 지원하며, 지분 15%를 기반으로 합작법인 경영에도 참여한다. 상업생산 이전까지는 안동공장에서 분획해 완제품으로 공급하는 위탁생산(CMO)을 병행한다.
SK플라즈마가 추진하는 혈장분획제제 자급화 솔루션 사업모델은 단순 완제품 수출을 넘어 기술이전, 생산시설 구축, 운영 지원과 지분 참여를 결합한 방식이다. 인도네시아와 튀르키예 등 국가 사업 수주를 통해 역량을 입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필수의약품 자급화 모델을 K-바이오의 새로운 사업 축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승주 대표는 "인도네시아와 튀르키예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안정적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유럽과 중동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