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일부터 글로벌전략회의…하반기 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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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내일부터 글로벌전략회의…하반기 전략 모색

프라임경제 2026-06-15 16:27: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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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상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하반기 전략을 모색한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 연합뉴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6∼18일 디바이스경험(DX)부문, 18일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글로벌전략회의를 연다.

삼성전자는 매년 6월과 12월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각 부문장 주재하에 주요 경영진과 해외법인장 등이 참석해 사업 부문별·지역별로 현안을 공유하고 사업 목표, 향후 전략 등을 정한다.

DX부문은 노태문 DX 부문장 사장의 주재로 16일 모바일경험(MX) 사업부, 17일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DA) 사업부, 18일 전사 등의 순으로 회의를 연다.

DS부문 회의는 18일 전영현 DS부문장 부회장이 주재한다.

DX 부문은 고환율과 원재료 가격 상승, 글로벌 수요 침체 등에 대한 방안을 모색할 전망이다. 

TV를 담당하는 VD사업부의 경우 지난달 콘텐츠·서비스 및 마케팅 전문가인 이원진 사장을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MX사업부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Z 폴드·플립 등 폴더블폰 전략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도 주요 안건으로 거론된다.

DS부문은 하반기 주요 고객사에 납품할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성능 메모리 공급 현황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수요 전망도 공유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본격 양산에 돌입한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에 HBM4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 세계 최초로 HBM 7세대 제품(HBM4E) 12단 샘플을 출하하며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파운드리 사업부의 경우 신규 고객사 유치와 수주 확대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첨단 공정 수율 개선과 함께 올해 하반기 가동을 시작하는 미국 테일러 팹 구축 현황에 대한 막판 점검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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