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 학부모 독서교육 연수… “책 읽는 가정이 아이의 미래 역량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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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교육지원청, 학부모 독서교육 연수… “책 읽는 가정이 아이의 미래 역량 키운다”

경기일보 2026-06-15 16:12: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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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성숙 교육장이 포천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린 학부모 독서교육 연수에서 가정 내 독서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포천교육지원청 제공
소성숙 교육장이 포천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린 학부모 독서교육 연수에서 가정 내 독서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포천교육지원청 제공

 

인공지능(AI) 기술이 교육 환경과 미래 직업의 변화를 앞당기는 가운데, 포천지역 학부모들이 자녀의 사고력과 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한 가정 독서의 의미를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포천교육지원청은 15일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 책 읽는 가족 학부모 독서교육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AI 시대 자녀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가정 안에서 실천할 수 있는 독서교육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히 책 읽기를 권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고 대화하는 독서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강연은 ‘부모의 독서가 시작되면 아이의 미래가 달라집니다’의 저자인 박근모 작가가 맡았다.

 

박 작가는 지식 습득 자체보다 스스로 생각하고, 느낀 점을 말로 표현하며, 다른 사람과 공감하는 힘이 앞으로의 핵심 역량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독서 후 내용을 가족에게 설명하는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녀에게 책 읽기를 일방적으로 요구하기보다 부모가 먼저 책을 가까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가정에서 부모의 독서 습관이 아이에게 가장 직접적인 교육 환경이 될 수 있다는 취지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AI 시대의 교육 해법이 거창한 기술 교육만이 아니라, 가정 안의 대화와 독서 습관에서 출발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에게 책을 읽으라고만 말하기보다 함께 읽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먼저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소성숙 교육장은 “AI가 빠르게 발전할수록 아이들에게는 따뜻한 감성과 깊이 있는 사고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역 가정마다 책 읽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학부모와 함께하는 독서교육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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