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지역 학생들이 학교 밖 전문시설에서 AI와 XR을 활용한 문화예술 수업을 진행하며 상상력을 디지털 창작물로 연결하는 활동에 나선다.
가평교육지원청은 가평군 영상미디어센터, 한국연극협회 가평지부 등과 연계한 ‘2026 가평예술교육 아카이브 거버넌스’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은 지역 여건상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지원청은 지역 기관의 공간과 전문 인력을 학교 교육과 연결해 학생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첫 과정은 ‘AI 미디어아트 공유학교’로 다음달 18일까지 가평군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초·중학생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이미지와 영상, 음악 등 디지털 작품을 제작한다.
학생들은 수업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시각 콘텐츠로 표현하고, 완성된 작품은 전시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후속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다음달에는 가평의 설화와 전설을 소재로 한 ‘우리 마을 이야기극장 공유학교’가 열리고, 9월에는 XR 스튜디오를 활용한 뮤지컬 캠프가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는 가평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학생들이 직접 무대 콘텐츠로 구성해보는 프로젝트 수업이 이뤄진다.
이정임 교육장은 “지역의 문화자원과 공교육을 연결해 학생들이 새로운 방식의 예술교육을 경험하도록 돕겠다”며 “가평 학생들이 창의성과 지역에 대한 이해를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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