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수원 삼성이 월드컵 휴식기에도 구단 관심도 1위를 지켰다. 리그 일정이 멈추고 축구팬의 시선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으로 옮겨간 가운데, 수원은 다큐멘터리 공개 이슈를 앞세워 가장 높은 관심도를 기록했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가 집계한 6월 2주 차(6월 8~14일) K리그 구단 관심도 조사에서 수원은 8.4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전주 대비 6.9점 하락했지만, 2위 전북 현대(5.5점)와 3위 FC서울(4.8점)을 앞섰다.
이번 주간 관심도는 리그 경기 결과보다 외부 변수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K리그1은 5월 17일 15라운드를 끝으로 월드컵 휴식기에 들어갔고, K리그2도 6월 7일 일정을 마친 뒤 7월 4일 재개를 앞두고 있다. 6월 2주 차는 북중미 월드컵 개막과 한국 대표팀 첫 경기 이슈가 집중된 시기였던 만큼, K리그 구단 관련 검색량은 전반적으로 줄어든 양상을 보였다.
그럼에도 수원은 독자적인 콘텐츠 이슈로 관심도를 유지했다. 수원의 1부리그 복귀 도전기를 담은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Road to One: 사랑은 강등되지 않는다’가 8일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됐다. 해당 작품은 회당 약 40분, 총 4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선수단과 코치진, 프런트, 팬들이 승격을 향해 다시 뭉치는 과정을 조명한 콘텐츠다.
전북은 5.5점으로 2위에 자리했다. 전주보다 0.8점 하락했지만 K리그1 우승 경쟁권 구단으로서 상위권 관심도를 유지했다. 서울은 4.8점으로 3위에 올랐다. 상위 3팀 중 유일하게 전주 대비 0.5점 상승하며 월드컵 휴식기 속에서도 관심도 하락을 피했다.
중위권에서는 대구FC가 4.6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강원FC가 3.9점, 화성FC가 3.7점, 인천 유나이티드가 3.6점으로 뒤를 이었다. 포항 스틸러스는 2.8점으로 8위에 자리했다.
대전 하나 시티즌과 광주FC, 용인FC는 나란히 2.4점을 기록했다. FC안양과 부산 아이파크는 각각 2.3점, 수원FC는 2.2점이었다. 충북청주FC와 부천FC가 1.8점, 김포FC가 1.7점으로 뒤를 이었고 전남 드래곤즈, 서울 이랜드, 울산 HD는 각각 1.5점에 머물렀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의 스포츠 관심도 조사는 지난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는 2020년 6월부터 스포츠 관심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본 지수는 2016년에 산출된 ‘스포츠’ 전체 키워드의 평균 관심도를 기준값(10점)으로 한다. 조사에서 산출된 관심도 점수는 기준값을 중심으로 한 상대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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