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취급액 기준 연 2.90%…신잔액 코픽스도 0.01%p↑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4월(연 2.89%)보다 0.01%포인트(p) 높은 2.90%로 집계됐다. 3월 0.08%p 오른 데 이어 두 달 연속 상승이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연 2.87%에서 2.89%로 0.02%p 올랐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는 것은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로 코픽스가 오르면 이자를 더 줘야 한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등 수신상품 금리를 바탕으로 산정된다.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는 연 2.49%에서 2.50%로 상승했다. 신 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의 금리도 포함된다.
시중은행은 이르면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에서는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가 4.06∼5.46%에서 4.07∼5.47%로 높아진다.
같은 기준의 전세자금대출(주택금융공사 보증) 금리도 3.7∼5.1%에서 3.71∼5.11%로 인상된다.
우리은행의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 역시 4.37∼5.57%에서 4.38∼5.58%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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