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2개월 만에 노소영 대면하는 심경은?” 질문에 최태원 SK 회장이 한 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2년 2개월 만에 노소영 대면하는 심경은?” 질문에 최태원 SK 회장이 한 말

위키트리 2026-06-15 15:25:00 신고

3줄요약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5일 서울고법에서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2차 조정기일을 통해 약 2년 2개월 만에 법정에서 얼굴을 마주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재산 분할 파기환송심 2차 조정 기일에 출석한 모습 / 뉴스1

두 사람이 직접 대면한 것은 2024년 4월 항소심 마지막 변론기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열린 1차 조정기일에는 노 관장만 출석했지만, 이날은 양측 모두 법정에 나타났다.

노 관장이 오후 1시 39분쯤 먼저 법원에 도착했다. 취재진이 합의 가능성과 타협 가능한 수위를 잇달아 물었지만 아무런 답변 없이 법정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최 회장은 오후 1시 47분쯤 법원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노 관장과 2년 2개월 만에 법정에서 대면하는데 심경이 어떤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조정이 잘 성립돼 빨리 끝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답한 뒤 법정에 들어갔다. '1차 조정 이후 입장 차를 좁힌 부분이 있느냐'는 추가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서울고법 가사1부(부장판사 이상주)는 이날 오후 2시 두 사람의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2차 조정기일을 진행했다. 이번 조정에서는 재산분할 규모와 기준, 분할 방식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 뉴스1

이번 파기환송심의 핵심 쟁점은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볼 것인지 여부다. 재판부는 최근 양측에 보낸 문서에서 해당 주식이 공동재산에 해당한다는 취지를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 측은 해당 지분이 상속·증여로 취득한 고유 재산이므로 분할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반면 노 관장 측은 혼인 기간 동안 가사와 육아를 도맡아 최 회장의 경영 활동을 뒷받침했으므로 재산 형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고 맞서고 있다.

주식 가액 산정 기준 시점도 변수로 떠올랐다. 항소심 변론종결일인 2024년 4월 16일을 기준으로 삼느냐,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을 기준으로 삼느냐에 따라 분할 규모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항소심 변론종결 당시 SK 주가는 16만 원대였지만 최근에는 60만 원 안팎까지 치솟은 상황이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 뉴스1

앞서 1심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 원과 재산분할금 665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2심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300억 원이 SK그룹 성장에 기여했다고 인정해 노 관장의 재산 형성 기여도를 35%로 보고 분할액을 1조 3808억 1700만 원으로 대폭 늘렸다. 그러나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불법 자금은 재산 형성의 적법한 기여로 볼 수 없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파기환송했다. 이에 따라 이번 파기환송심에서는 노 관장의 기여도를 어느 수준으로 다시 산정할지가 최대 관건이 됐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