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충격'→에이스 구보, 못 걷는다+휠체어 타고 퇴근…2차전 출전 먹구름 "걷기 불편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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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충격'→에이스 구보, 못 걷는다+휠체어 타고 퇴근…2차전 출전 먹구름 "걷기 불편한 상태"

엑스포츠뉴스 2026-06-15 15:08: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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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이강인(PSG)의 절친이자 일본 대표팀 에이스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가 휠체어를 타고 퇴근했다. 

일본 매체 '스포츠 호치'는 15일(한국시간) 네덜란드전에 선발 출장했던 구보가 무릎 부상을 당한 뒤, 휠체어를 타고 퇴근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취재진이 SNS상에 공개한 사진에서 구보는 일본 지원스태프가 끌어주는 휠체어를 타고 퇴근했다.

구보는 이날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F조 1차전에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구보는 이날 0-1로 뒤지던 후반 12분 나카무라 게이토의 골을 도우면서 이번 대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 28분 경 구보는 스스로 터치라인 바깥으로 물러나 통증을 호소했다. 덴젤 둠프리스와 충돌 과정에서 왼쪽 무릎에 큰 충격을 입었다. 

일본 의료진이 들어가 상태를 살폈고 결국 후반 30분 오가와 고키와 교체됐다. 구보는 오가와가 후반 44분 극장 동점 골을 넣었을 때, 얼음팩을 무릎에 대고 달려 나오기도 했다. 

경기 종료 후, 퇴장하면서 구보는 다즌 스페인판의 질문에 스페인어로 "잘 모르겠다. 검사해 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네덜란드전 직후 구보의 상황에 대해 "의료진으로부터 아직 추가 소식을 듣지 못했지만, 가능하다면 경미한 부상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보는 일본 축구대표팀 공격의 핵심 전력으로 이강인과 절친한 사이로도 잘 알려진 선수다. 

2선에서 창의적인 플레이와 박스 타격 능력도 갖춘 구보는 A매치 통산 50번째 경기를 부상으로 망쳤다. 

일본축구협회 관계자는 현지 일본 매체들을 통해 구보가 병원에 가지 않고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일본과 튀니지의 경기가 오는 21일 오후 1시 멕시코 구아델로프에 있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리기 때문에 아직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남아 있다. 

병원에 가지 않은 구보가 튀니지전에 나설지는 여전히 물음표다. 

'스포츠호치'는 선수단 중 한 명이 "구보가 부드럽게 걸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의무팀에서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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