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노후한 어린이공원을 개선해 가족이 함께 쉴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15일 시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총 10억5천만원을 투입해 관내 어린이공원 8개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시설 정비와 놀이·휴게 기능 강화 공사를 추진한다.
대상지는 하안동의 소망·평화·초록·개나리·병아리·현대 어린이공원과 소하동의 하평·물결 어린이공원 등이다.
먼저 소망·평화·초록·개나리 어린이공원 4개소는 3억원을 들여 조합놀이대와 시소, 그네 등 낙후된 놀이시설을 전면 교체했다. 특히 아이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 공원 바닥을 충격 흡수력이 뛰어나고 친환경적인 코르크 소재로 새단장하고 지난 3월 공사를 마쳤다. 이와 함께 파고라 정자와 야외 운동기구도 함께 정비해 동네 주민들의 휴식 공간도 넓혔다.
그동안 안전 민원이 지속됐던 병아리어린이공원에는 3억원을 투입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한다. 공원 내부 시야를 가리던 가벽을 철거해 개방감을 확보함으로써,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활동 공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보도 평탄화, 야외무대 경사로 설치 등을 통해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다. 공사는 오는 11월 준공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는 현대어린이공원(2억원)과 하평·물결 어린이공원(2억5천만원)에 대해서도 올해 말까지 놀이시설 및 바닥 포장 교체, 휴게시설 정비 등을 모두 마무리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환경은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어린이와 가족이 일상에서 안심하고 머물 수 있도록 공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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