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도교육감 개표 과정에서 발생한 득표수 입력 오류에 대해 경찰이 관련자들을 조사하는 등 사실 확인에 나섰다.
15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완산구선거관리위원회 직원 여러 명을 불러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사실을 확인하고 있는 만큼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도교육감 선거에서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1동 제3투표소의 투표록이 제1투표소로 잘못 기재되면서, 제1투표소 유권자 1천104명의 투표 결과가 누락되는 오류가 났다.
정상적으로 개표가 진행됐을 경우 당선인에 변화는 없지만 천호성 전북교육감 당선인과 이남호 후보의 득표 격차는 11만8천644표에서 11만8천625표로 19표 줄어들게 된다.
이에 전북선관위는 "오류로 인해 국민과 도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깊숙이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이를 계기로 투표록 작성 시스템 개선 등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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