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태원·노소영, 2년여만 법정 대면 …재산분할 조정기일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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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최태원·노소영, 2년여만 법정 대면 …재산분할 조정기일 출석

경기일보 2026-06-15 13:59: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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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4월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이혼 소송 항소심 공판에 출석한 모습. 연합뉴스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4월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이혼 소송 항소심 공판에 출석한 모습. 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조정 기일인 15일 약 2년 2개월 만에 법정에서 재회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부장판사 이상주)는 이날 오후 2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2차 조정기일을 진행, 양측 모두 직접 출석했다.

 

이날 최 회장은 “조정이 잘 성립돼 빨리 끝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 관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 없이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앞서 지난달 열린 1차 조정기일에는 노 관장만 법원에 출석, 재판부는 당시 두 사람이 함께 참석할 수 있는 날짜로 다음 기일을 지정했다.

 

두 사람이 법정에서 마주한 것은 항소심 마지막 변론이 진행된 2024년 4월 이후 약 2년 2개월 만이다.

 

이번 기일에서는 재산분할 규모와 산정 방식 등을 둘러싼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1차 조정은 양측 입장 확인에 집중되며 비교적 짧은 시간 만에 종료됐다.

 

핵심 쟁점은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의 재산분할 대상 여부와 평가 기준 시점이다.

 

재산 가액을 항소심 변론종결일인 2024년 4월을 기준으로 할지, 현재 진행 중인 파기환송심의 변론종결 시점을 적용할지에 따라 분할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2024년 4월 당시 SK 주가는 16만원 수준이었으나 최근에는 60만원 안팎까지 상승한 상태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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