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5, 0%대 시청률에 상간 소송 논란까지... "사면초가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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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5, 0%대 시청률에 상간 소송 논란까지... "사면초가 위기"

메디먼트뉴스 2026-06-15 13:44: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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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채널A의 대표 연애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5가 시청률 부진에 이어 출연자의 사생활 논란까지 겹치며 프로그램 존폐의 위기에 직면했다.

지난 4월 첫 방송을 시작한 하트시그널5는 1회부터 최근 방송된 9회까지 전 회차 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과거 시즌들이 압도적인 화제성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출연자들을 스타덤에 올렸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아쉬운 성적이다.

3년 만의 복귀에도 신선함 부족... 역효과 낸 새로운 포맷

이번 시즌은 약 3년 만에 돌아온 새 시즌이라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하트시그널은 일반인 출연자들의 현실적인 로맨스와 섬세한 감정선을 앞세워 대한민국 대표 연애 예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러나 현재 연애 예능 시장은 나는 솔로, 환승연애, 솔로지옥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각자의 확고한 색깔로 경쟁력을 갖춘 상황이다. 이에 비해 하트시그널5는 과거 시즌의 문법을 답습하며 신선함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출연진의 속마음을 직접 듣는 셀프톡이라는 새로운 포맷을 도입했으나, 출연자들의 감정을 추측하는 연애 예능 특유의 재미를 반감시킨다는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았다. 결국 제작진은 회차가 진행될수록 해당 분량을 축소하는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일반인 출연자 리스크 발발... 촬영 중 유부남과 이중생활 의혹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일반인 출연자의 리스크까지 터져 나오며 프로그램은 더 큰 수렁에 빠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여성 출연자가 상간 소송에 휘말렸다는 의혹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제기된 주장 부근에는 해당 출연자가 프로그램 촬영 기간 중에도 유부남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으며, 실제 연인이 있는 상태에서 싱글인 척 출연해 시청자와 제작진을 기만했다는 폭로가 담겼다. 특히 상대가 아이가 있는 유부남임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부정행위를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피해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 협박을 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파장이 일었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제작진은 공식 사과문을 통해 현재 일부 출연자 관련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출연진의 방송 방향을 신중히 검토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통편집 없는 정상 방송... 엇갈리는 시청자 시선

다만 의혹 제기 이후 처음 방송된 9회에서도 해당 출연자의 분량이 통편집되지 않고 그대로 송출되어 논란을 키웠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사실관계가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성급한 편집은 어렵다는 의견과, 논란 중심에 선 출연자를 그대로 노출하는 것이 프로그램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우려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단 한 차례도 1%의 시청률 벽을 넘지 못한 채 악재를 맞이한 하트시그널5가 어느덧 중반부를 넘어선 상황에서 과연 이 위기를 극복하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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