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들’ 감독 “‘기생충’처럼 찰떡 제목…기억하기 쉬운 세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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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들’ 감독 “‘기생충’처럼 찰떡 제목…기억하기 쉬운 세 글자”

일간스포츠 2026-06-15 12:21: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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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남편들' 박규태 감독

박규태 감독이 영화 ‘남편들’의 제목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15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영화 ‘남편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규태 감독을 비롯해 진선규, 공명, 김지석, 윤경호, 강한나, 이다희, 전소민이 참석했다.

박 감독은 제목에 대해 “범죄 조직에 납치된 가족을 구하기 위해 전남편과 현남편이 힘을 합쳐 가족을 구하는 이야기”라며 “모든 영화가 그렇지만 기억하기 쉽고 부르기 쉬운 제목을 찾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잘 된 영화들을 보면 세 글자 제목이 많다. ‘기생충’, ‘부산행’, ‘해운대’, ‘베테랑’ 등이 있다”며 “‘남편들’은 시나리오에 맞는 찰떡같은 제목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작품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그동안 상황 코미디에 집중한 작품을 많이 작업했다”며 “이번에는 통쾌한 액션이 가미됐고, 공조를 통해 가족을 구하는 이야기로 확장된 점이 차별점”이라고 밝혔다.

진선규는 “감독님의 과거 작품들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시나리오를 정독하는데 대사를 이미 하면서 읽고 있더라. 상상하면서 너무 재미있었고 이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면 정말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감독님께 꼭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공명은 “박규태 감독님과 꼭 함께 작업하고 싶었다”며 “‘육사오’ 때도 호흡을 맞출 뻔했는데 못했다. 이번에는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오는 19일 공개되는 ‘남편들’​은 범죄 조직에게 납치당한 아내를 구출하기 위해 얼떨결에 힘을 합친 전남편과 현남편의 예측불허 구출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액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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