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종전] 미국채 금리 하락…금리인상론 후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미·이란 종전] 미국채 금리 하락…금리인상론 후퇴

연합뉴스 2026-06-15 12:09:59 신고

3줄요약
케빈 워시 미 연준 의장 케빈 워시 미 연준 의장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로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15일 미국 국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국채 가격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이 후퇴하면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한국시간)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3.8bp(1bp=0.01%포인트) 내린 연 4.024%를 나타냈다. 벤치마크인 10년물은 3.7bp 하락한 4.424%, 30년물도 3.1bp 내린 4.924%를 기록했다. 30년물 금리는 지난달 7일 이후 최저치다.

금리 변동에 민감한 단기물이 국채 금리 하락을 이끌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12월까지 0.25%포인트 금리를 인상할 확률을 약 60%로 보고 있다. 지난 12일의 80%에서 크게 낮아진 수치다.

브렌트유가 4% 급락하면서 금리 인상 전망을 키워온 인플레이션 상방 압박이 누그러들 것이라는 기대가 일었다.

윌슨자산운용의 헤지펀드 매니저 매튜 하우프트는 "금리에 대한 숏 포지션 일부가 해소될 것"이라며 "중앙은행들이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지켜볼 여유가 생긴 만큼 덜 매파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연준은 오는 16∼17일(현지시간) 케빈 워시 신임 의장 체제 아래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한다.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현행 3.50∼3.75%)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한다.

관건은 워시 의장이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해 어떤 신호를 보내느냐다.

다만 시장의 안도감이 오래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무라의 앤드루 티스허스트 시드니 전략가는 "호르무즈 해협은 19일 재개방될 예정인데 그때까지 신경이 곤두설 수 있다"며 "이스라엘이 그사이 어떻게 행동하느냐도 변수"라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 양측이 합의 발표 직후부터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다는 점도 불안 요인이다. 이란 핵 프로그램 등 미해결 현안이 남아 있어 후속 협상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하는 신호로 시장은 받아들이고 있다.

jooho@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