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다시 입을까.
영국 ‘골닷컴’은 14일(한국시간) “래시포드의 맨유 커리어가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 마이클 캐릭 감독이 래시포드를 다시 팀 전력에 포함시키는 데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맨유 유스 출신 공격수다. 한때 맨유를 이끌어 갈 재능으로 꼽혔으나 최근 활약이 저조했다. 루벤 아모림 감독과 사이도 좋지 않았다. 2024-25시즌 도중엔 아스톤 빌라에서 임대 신분으로 뛴 뒤 맨유에 복귀했지만 자리가 없었다. 그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떠났다.
바르셀로나 합류 후 래시포드가 컨디션을 회복했다. 그는 공개적으로 “바르셀로나에 남고 싶다”라며 완전 이적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스페인 현지에선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를 완전 영입할 수도 있다고 바라봤다.
변수가 발생했다. 바르셀로나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측면 공격수 앤서니 고든을 영입한 것. 고든은 래시포드와 포지션이 겹친다. 이로 인해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를 품을 가능성이 낮아졌다. ‘마르카’는 “고든의 영입이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에 남지 않게 된 결정적인 이유”라고 밝혔다.
래시포드가 다시 맨유에서 뛸 수도 있다. ‘골닷컴’은 “래시포드는 2028년 6월까지 맨유와 계약돼 있다. 다른 곳으로 완전 이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캐릭 감독이 그의 복귀를 환영할 의향이 있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캐릭 감독은 래시포드와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선수단 리더 그룹 구성원들에게 래시포드 복귀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물은 뒤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한다”라고 더했다.
한편 맨유 출신 니키 버트는 래시포드에 대해 “당연히 래시포드에겐 맨유 복귀보다 바르셀로나 잔류가 더 좋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맨유 선수로 프리시즌에 복귀한다면 캐릭 감독이 존중하고 배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만약 래시포드가 훈련을 잘하고 배고픔을 보여준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중요한 건 다른 곳에서도 계약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래시포드가 결국 팀에 있다는 것이다. 단순한 문제다. 그렇다면 (래시포드를) 활용하는 편이 낫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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