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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창규 회장, 비즈플레이 직접 경영 나선다

한스경제 2026-06-15 11:28:03 신고

비즈플레이 직접 경영에 나선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 비즈플레이는 경비처리·출장·복지·식대·총무 등 B2E 서비스 전반에 AI를 내재화할 계획이다. /웹케시
비즈플레이 직접 경영에 나선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 비즈플레이는 경비처리·출장·복지·식대·총무 등 B2E 서비스 전반에 AI를 내재화할 계획이다. /웹케시

| 서울=한스경제 전시현 기자 | 웹케시그룹 석창규 회장이 경비지출관리·B2E 서비스 기업 비즈플레이 직접 경영에 나선다. 비즈플레이는 1일자로 석 회장의 직접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창업주가 직접 전면에 나서면서 비즈플레이는 매출 10조원, 임직원 1만명 이상 대기업을 겨냥한 온프레미스 구축형 사업을 확대한다. 경비처리·출장·복지·식대·총무 등 5대 도메인에 인공지능(AI)을 내재화해 기업 업무 방식을 바꾸는 B2E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 창업주 전면 배치

비즈플레이의 직접 경영 전환은 AI 시대 기업용 업무 서비스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려는 조치다. 비즈플레이는 국내 경비지출관리와 B2E 서비스 시장을 기반으로 기업 임직원이 쓰는 업무·복지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묶어왔다.

석 회장의 취임 이후 사업 방향도 대기업 맞춤형 구축 사업으로 무게가 옮겨간다. 회사는 대기업 내부 시스템과 외부 업무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터’ 기반 온프레미스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 영역은 △경비처리 △출장 △복지 △식대 △총무 등이다.

▲ 대기업 시스템에 직접 연결

비즈플레이가 제시한 핵심은 기업 내부 시스템과 외부 서비스의 직접 연결이다. 대기업은 이미 인사·회계·구매·총무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회사는 이 구조에 경비처리와 출장, 복지, 식대 서비스를 붙이는 방식으로 업무 자동화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기업 자금 흐름 전반을 자동화하는 ‘이어카운팅(eACCOUNTING)’ 플랫폼도 전면에 배치했다. 경비지출, 정산, 회계 연동을 원스톱으로 처리해 단순 솔루션 공급사를 넘어 기업과 외부 생태계를 잇는 연결 허브로 자리 잡겠다는 방침이다.

▲ 출장·정산 모바일로 처리

B2E 서비스의 대표 사례는 ‘bzp출장관리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항공·숙박·열차·렌터카 등 44개 제휴 인프라를 통합해 출장 신청부터 정산까지 모바일로 처리한다. AI는 기업 규정에 맞는 노선과 항공편을 안내하고 비용 집행 과정에서 부정 수급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회사 측은 정부 도입 사례에서 연간 약 85억원의 예산 절감과 525만장 규모의 종이 영수증 감축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대차·포스코DX·세아창원특수강 등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 식권·복지도 플랫폼화

식대와 복지 영역도 비즈플레이의 B2E 확장 축이다. ‘bzp비플식권 서비스’는 종이 식권 대신 스마트폰으로 식비를 지급·관리하는 모바일 식권 서비스다. 전국 80만개 제로페이 가맹점과 배달앱 요기요까지 연계된다.

출시 3년 만에 1000여개 기업, 약 8만명이 사용하는 서비스로 확대됐다. ‘bzp복지 서비스’는 회사가 부여한 복지포인트를 사내 복지몰과 전국 200만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쓸 수 있게 한다. 기업은 업종과 상품별로 사용처를 제한할 수 있다.

▲ AI로 B2E 고도화

비즈플레이는 지난 3년간 300억원을 투자해 B2E 서비스를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2022년 국내에서 B2E 혁신 모델을 선보인 뒤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고객 기반을 넓혀왔다. 석 회장의 직접 경영 체제에서는 출장·복지·식권 등 임직원 대상 서비스 전반에 AI 기능을 강화한다.

단순 비용 처리나 복지포인트 관리에 머무르지 않고 기업 규정, 예산, 정산, 회계 시스템을 연결하는 지능형 업무 인프라로 확장하는 방식이다.

▲ 3만2000개 기업 기반 성장

석창규 비즈플레이 신임 대표는 “비즈플레이는 3만2000여개 기업의 경비지출과 B2E 서비스를 선도하는 국내 1위 기업”이라며 “경비지출관리와 B2E 서비스 두 축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성장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출장·복지·식권 전반에 AI를 깊숙이 내재화해 기업과 임직원 모두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비즈플레이를 키워 나가겠다”고 했다. 비즈플레이는 대기업 온프레미스 구축형 사업과 AI 기반 B2E 플랫폼을 앞세워 기업 업무 자동화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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