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리스크 걷히자 실적 장세 부상…한투증권 “반도체·화학 주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중동 리스크 걷히자 실적 장세 부상…한투증권 “반도체·화학 주목”

직썰 2026-06-15 11:19:01 신고

3줄요약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직썰 / 이연주 기자]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면서 국내 증시의 관심이 다시 기업 실적으로 옮겨가고 있다. 증권가는 실적 개선 흐름이 뚜렷한 반도체 업종과 업황 회복 기대가 커지는 화학 업종을 유망 투자처로 제시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에서 “중동 리스크 완화가 국내 증시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그동안 시장을 짓눌렀던 대외 불확실성이 약해지면서 기업 이익이 주가 흐름을 좌우하는 국면에서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미국과 이란 종전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금융시장도 안정을 되찾고 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완화되자 유가 급등 우려가 잦아들었고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도 회복되는 분위기다.

국내 기업들의 이익 전망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약 225조원 수준까지 늘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실적 추정치 상향이 이어지면서 시장 전반의 이익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증권가는 반도체 업종을 최우선 투자 대상으로 꼽고 있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와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어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도 하반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은 강한 이익 모멘텀을 바탕으로 자금 유입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실적 가시성이 높은 대표 업종인 만큼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화학 업종에도 시선이 쏠린다. 화학업계는 그동안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공급 과잉, 원가 부담으로 부진한 실적을 이어왔지만 중동 지역 긴장 완화가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국제유가 급등 우려가 완화되면서 원재료 가격 부담이 줄어들고 제품 가격과 원재료 가격 간 스프레드 개선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일부 기업에서는 적자 폭 축소와 흑자 전환 가능성도 거론된다.

김 연구원은 “중동 리스크가 추가로 완화될 경우 화학 업종의 수익성 개선 속도도 빨라질 수 있다”며 “실적 회복 가능성이 높은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