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3.8%P 하락하고, 국민의힘은 3.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주 연속 상승하며 현 정부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민주당은 3주 연속 하락해 작년 8월 2주차(39.9%) 이후 10개월 만에 다시 30%대로 내려가며 현 정부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양당 격차는 6.3%P까지 벌어져 현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이 우세를 보였다.
민주당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계파 갈등이 격화되면서 경기·인천, 호남, 진보층 등 주요 지지층에서 이탈이 두드러졌다.
국민의힘은 선관위 국정조사·특검법 발의 등 부실 선거 사태에 대한 강경 대응을 주도하며, 중도층과 2030 등 청년층의 지지를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경제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1일과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민주당 38.0%(3.8%P↓), 국민의힘 44.3%(3.2%P↑), 조국혁신당 3.7%(0.9%P↑), 개혁신당 2.8%(0.3%P↑), 진보당 1.2%(0.1%P↑)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경기·인천(7.2%P↓), 광주·전라(6.1%P↓), 대구·경북(2.4%P↓)에서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대전·충청·세종(7.0%P↑), 부산·울산·경남(5.8%P↑), 경기·인천(4.3%P↑)에서 올랐다.
서울 민주 33.8%·국힘 44.7%, 인천·경기 민주 38.1%·국힘 41.8%, 충청 민주 39.1%·국힘 48.0%, 호남 민주 63.7%·국힘 18.4%, PK 민주 37.4%·국힘 50.0%, TK 민주 28.0%·국힘 57.7%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민주당은 20대(9.8%P↓), 60대(7.1%P↓), 50대(6.3%P↓)에서 내림세를 보였고, 국민의힘은 20대(9.3%P↑), 50대(8.8%P↑), 60대(6.3%P↑), 30대(3.0%P↑)에서 상승했다.
20대 민주 21.3%·국힘 59.1%, 30대 민주 27.4%·국힘 52.5%, 40대 민주 55.9%·국힘 25.6%, 50대 민주 50.1%·국힘 35.0%, 60대 민주 37.1%·국힘 45.7%, 70세 이상 민주 31.1%·국힘 51.8%로 나타났다.
중도층은 민주당이 1.3%P 내리고 국민의힘은 5.3%P 오르면서 민주 41.5%·국힘 40.6%로 팽팽했다. 보수층의 국민의힘 지지율은 78.7% 진보층의 민주당 지지율은 68.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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