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후반 45분 터진 아마드 디알로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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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승점 3을 확보한 코트디부아르는 조별리그 통과 경쟁에서 유리한 출발을 하게 됐다. 모로코 등과 함께 아프리카 축구의 최강으로 꼽히는 코트디부아르는 지난 3월 영국에서 열린 한국과 평가전에서 가공할 골 결정력을 뽐내며 4-0 대승을 거둔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 골은 1골 뿐이지만 양 팀 합쳐 네 차례나 골대를 맞힐 정도로 치열한 난타전이 펼쳐졌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에콰도르가 잡았다. 에네르 발렌시아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골대를 크게 넘어갔다. 이어 존 예보아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날린 슈팅은 크로스바를 때렸다. 페드로 비테의 침투 패스를 받은 알란 민다의 슈팅도 골대를 맞고 나왔다.
코트디부아르는 19세 유망주 얀 디오망데를 앞세워 반격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디오망데는 빠른 돌파로 에콰도르 수비를 흔들었다. 여러차례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좀처럼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후반에도 양상은 팽팽했다. 에콰도르는 발렌시아의 슈팅이 바깥쪽을 맞고 벗어는 불운을 겪었다. 코트디부아르도 디오망데가 두 차례나 페널티 지역 안으로 파고들어 슈팅을 날렸지만 모두 골문을 벗어났다.
0-0 동점이 계속 이어진 가운데 승부는 후반 45분 갈렸다. 코트디부아르의 윌프리드 싱고가 돌파 이후 측면에서 공을 내주자 교체 투입된 아마드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찔렀다. 에콰도르 골키퍼가 손을 뻗었지만 공은 골대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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