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1.5%로 급락···“4주 연속 하락, 과반 턱걸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1.5%로 급락···“4주 연속 하락, 과반 턱걸이”

직썰 2026-06-15 10:59:13 신고

3줄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성 바오로 대성전에서 유흥식 추기경 집전으로 열린 '평화와 연대를 위한 특별 미사'에서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성 바오로 대성전에서 유흥식 추기경 집전으로 열린 '평화와 연대를 위한 특별 미사'에서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직썰 / 김봉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4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한 달 만에 9%포인트(p)나 급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6·3 지방선거 부실 관리 사태에 따른 정국 혼란과 고물가 등 민생 악재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여야 간 역전 현상이 발생하며 더불어민주당은 10개월 만에 30%대로  추락했고, 국민의힘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리얼미터]
[리얼미터]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3.7%p 떨어진 51.5%로 집계됐다. 지난 5월 둘째 주 60.5%를 기록한 이후 4주 연속(59.3%→59.1%→55.2%→51.5%) 하향곡선을 그리며 50%대 초반까지 밀려났다. 부정 평가는 3.2%p 상승한 44.2%, '잘 모름'은 4.3%였다.

리얼미터는 “6·3 지방선거 당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및 개표 오류 파장으로 대학가 시국선언이 잇따르는 등 선관위 부실 관리 책임론이 정국 혼란으로 확산됐다”며 “여기에 고환율·고물가 등 대외 경제 악재가 겹치면서 민생 부담이 가중된 것이 지지율 하락의 주된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호남 8.1%p·충청 6.2%p 급락…콘크리트 지지층마저 균열

지역별로는 전통 지지 기반인 광주·전라에서 76.6%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유지했으나 낙폭(8.1%p↓)도 가장 컸다. 대전·충청·세종(49.9%, 6.2%p↓)은 과반선이 무너졌고 경기·인천(52.4%, 3.5%p↓)·부산·울산·경남(47.0%, 2.7%p↓) 등 대부분 지역에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연령별로는 50대(64.6%, 5.9%p↓)와 20대(36.8%, 5.0%p↓)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83.6%, 5.1%p↓)과 중도층(52.4%, 4.3%p↓)의 이탈 폭이 보수층(20.5%, 2.1%p↓)보다 컸다.

◇국힘 44.3% vs 민주 38.0%...10개월 만에 오차범위 밖 골든크로스

지난 11∼12일 전국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공수가 완전히 교대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주 연속 하락하며 38.0%를 기록, 지난해 8월 둘째 주(39.9%) 이후 10개월 만에 30%대로 추락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상승 가세를 이어가며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인 44.3%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6.3%p로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이 우세를 점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3.7%,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1.2%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은 선관위 국정조사와 특검법 발의 등 지선 부실 관리 사태에 대한 선제적이고 강경한 대응을 주도하면서 진보·중도층 및 20대 청년층의 지지를 흡수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국민의힘은 진보층(12.7%)에서 6.8%p, 중도층(40.6%)에서 5.3%p 지지율이 올랐고, 20대에서는 무려 9.3%p 급등한 59.1%를 기록했다.

민주당에 대해서는 “선거 부실 관리 공방 속에서 정청래 대표의 리더십 논란과 퇴진론 등 당내 계파 갈등이 수면 위로 표출된 탓”이라며 “텃밭인 호남권과 경기·인천, 핵심 지지층인 진보층에서의 이탈이 심화됐다”고 평가했다. 민주당은 경기·인천(38.1%)에서 7.2%p, 광주·전라(63.7%)에서 6.1%p 떨어졌고, 진보층(68.9%)에서도 8.7%p 가량 지지율이 빠졌다.

이번 조사는 두 부문 모두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3%였으며, 정당 지지도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8%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