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67석 중 약 86%에 달하는 144석을 확보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12대 당선인 총회를 열고 원 구성 논의를 본격화했다. 민주당이 수적으로 의석을 압도하고 있는 만큼 민주당 내부의 원 구성 논의가 사실상 12대 도의회 전체의 원 구성을 결정지을 전망이다.
도의회 민주당은 15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12대 당선인 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도의회 민주당은 제12대 원 구성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꾸렸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곧장 회의를 통해 세부적인 절차를 논의한다. 이후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투표 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12대 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이 144명, 국민의힘 22명, 조국혁신당 1명 등 총 167명으로 구성됐다.
민주당 내 4선 의원은 2명(남종섭·용인3, 박옥분·수원2)이며, 3선 의원 14명, 재선 43명, 초선 85명이다. 통상 선수에 따라 원 구성 선거에 나서는 만큼 이번에는 4선 의원이 의장, 3선에서 부의장 및 대표의원이 나오게 된다.
선거관리위원장은 김성수 의원(안양1)이 추대를 통해 맡기로 했다. 선거관리위원은 대표의원과 의장, 부의장 후보자가 각각 1명씩 추천해 구성했다. 이는 각 후보 측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민감한 사안에 대해 신속히 추진하기 위함이라는 게 민주당 측 설명이다.
후보자는 의장 선거에 4선의 남종섭, 박옥분 의원이 양자 대결을 펼친다. 부의장은 3선의 고은정·김미숙·김종배·이선구 의원이 4자 대결을 펼친다. 대표의원에는 안광률·최만식 의원의 2파전이 결정됐다.
이들의 추천에 따라 총 8명의 선관위원이 구성됐다. 김동규(안산1)·김태형(화성5)·김운남(고양11)·김용찬(용인7)·이병숙(수원12)·김귀근(군포4)·황수영(수원5)·박상현(부천2) 의원 등이다.
김성수 위원장은 “추천된 위원들과 함께 공정하고 투명하게, 원활하게 잘 후보가 선출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도의회 12대 의장 및 부의장은 7월7일로 예정된 12대 첫 회기인 제39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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