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 나누고 수리취떡 맛보고…국립민속박물관 단오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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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나누고 수리취떡 맛보고…국립민속박물관 단오 행사

연합뉴스 2026-06-15 10:51: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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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포물에 머리 감기 체험 모습 창포물에 머리 감기 체험 모습

[국립민속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립민속박물관은 단오(6월 19일)를 맞아 오는 17일과 19일 전통 세시풍속을 소개하는 '수리 술의 수릿날, 단오'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단오는 음력 5월 5일로 '중오'(重午), '천중절'(天中節), '수릿날'로도 불렸다.

일 년 중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한 날로 인식돼 큰 명절로 여겨왔으며, 잡귀를 물리치거나 복을 기원하는 풍속이 많이 행해졌다.

17일 오전 10시에 박물관 오촌댁 앞마당을 찾으면 단오를 맞아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창포는 한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식물로, 창포를 베어다 뿌리와 함께 삶은 물에 머리를 감으면 머리털이 쉽게 하얘지지 않고 잡귀를 쫓을 수 있다고 믿어왔다.

단오 당일인 19일에는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단오 부채'를 주고 수리취떡과 앵두화채 등을 나눠 먹을 예정이다.

해주 지역에서 전승되는 해주승무와 탈춤 공연도 펼쳐진다.

단오 부채 단오 부채

[국립민속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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