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미·이란 종전 타결에 급락…1500원 초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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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미·이란 종전 타결에 급락…1500원 초반대

직썰 2026-06-15 10:08: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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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직썰 / 최소라 기자]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소식에 환율이 장 초반 큰 폭으로 하락해 15일 1500원 초반대까지 내려왔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6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508.40원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8.4원 낮은 1511.4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하락 폭을 확대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가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한 영향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 이슬람공화국과의 합의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28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중동 분쟁은 106일 만에 사실상 종결 수순에 들어가게 됐다. 양측은 지난 4월 휴전에 돌입한 이후 협상을 이어왔으며, 종전 서명식은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국제유가 역시 하락세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80달러 수준까지 떨어졌고, 브렌트유도 배럴당 84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여기에 한미 외환당국이 최근 원화 약세 대응을 위해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다.

문지성 재정경제부 국제차관보는 지난 12일 미국 재무부 관계자들과 만나 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했으며, 양측은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을 고려할 때 최근 원화 약세가 과도한 측면이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9시7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473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9분 기준 100엔당 940.82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7.51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159.920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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