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잠긴 뒷문이나 창문으로 침입…30대 상습절도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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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잠긴 뒷문이나 창문으로 침입…30대 상습절도범 검거

연합뉴스 2026-06-15 1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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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새벽 시간대 잠기지 않은 식당 출입문 등으로 침입해 금품을 훔친 상습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금고 터는 상습절도범 금고 터는 상습절도범

[남양주남부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3일 새벽 남양주시의 한 식당에 잠겨 있지 않은 후문을 열고 들어가 가위로 카운터 금고를 열어 현금 45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의 이동 동선을 추적했다.

A씨가 인적이 드문 길로 이동하다가 중간에 동선이 끊기자, 경찰은 도보로 이동하는 절도범들이 지하철 첫차를 이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인근 역사 CCTV를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범행 당시와 같은 신발을 신은 A씨가 청량리 방면으로 이동한 사실을 파악했다.

경찰은 이후 청량리 일대를 중심으로 잠복근무를 벌였고, 지난 3월 30일 버스에 타고 있던 A씨를 발견해 긴급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충남 아산과 경기 지역 일대 식당과 교회 등 잠금장치가 되어 있지 않은 창문과 출입문으로 침입하는 수법으로 모두 7차례에 걸쳐 약 283만원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침입 절도가 줄어들면서 문단속에 소홀한 경우가 있다"며 "정문뿐만 아니라 창문과 후문 등도 철저히 잠그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wildbo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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