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도장학회 기금을 활용해 올해 장학사업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경남도장학회는 지난해까지 도내 출신 대학 신입생과 재학생에게 매년 생활비, 학업 지원을 중심으로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부터는 가정형편이 어려우면서 예술·체육 분야에 재능이 있는 초중고생에게 재능육성 장학금을,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초중고생에게 국제대회 지원 장학금을 신설했다.
첫 재능육성 장학금 공모에 514명이 지원했다.
서류심사, 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과한 51명이 지난 5월 장학금 200만원씩을 받았다.
대상자들은 장비구입, 레슨비 등에 장학금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세계 최대 로보틱스 대회로 알려진 'VEX 로보틱스 월드챔피언십'에 국내 대표로 출전한 김해 지역 중학생들은 국제대회 지원 장학금을 처음으로 받았다.
도장학회는 지난 10일 김해 출전 학생 2명에게 1인당 50만원을 지원했다.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경남 초중고생들은 10월 30일까지 국제대회 지원 장학금을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경남도가 지역인재를 키우고자 1991년 설립한 도장학회는 도 출연금과 BNK경남은행, NH농협은행 경남본부 등 각계 기탁금을 재원으로 장학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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