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진리 기자 = 투자배급사 쇼박스가 국내외 숏폼 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선다.
쇼박스는 중국계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 릴숏과 콘텐츠 공동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릴숏은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서비스되며, 7천만명 이상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를 보유하고 있다.
양측은 릴숏의 인기 지식재산권(IP)을 원작으로 한 숏폼 드라마를 공동 제작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후 쇼박스의 오리지널 숏폼 콘텐츠 제작까지 협업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양사의 공동 제작 콘텐츠는 릴숏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6개월간 독점 공개된다.
쇼박스는 지난해 12월 '브라이덜 샤워: 사라진 신부', '망돌이 된 최애가 귀신 붙어 찾아왔다!' 제작을 시작하며 숏폼 시장에 발을 들였다. 영화·드라마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청자를 겨냥한 숏폼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쇼박스는 "K-콘텐츠의 최전선에서 축적해 온 쇼박스의 역량과 릴숏의 글로벌 플랫폼 경쟁력을 결합해 다양한 장르와 포맷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 사례를 만들어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쇼박스는 역대 국내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왕과 사는 남자'를 비롯해 '살목지', '군체' 등 올해만 여러 흥행작을 탄생시켰다.
이외에도 '파묘', '택시운전사', '암살' 등 다수의 천만 관객 흥행작을 보유했다.
2020년 '이태원 클라쓰'를 시작으로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등 드라마·시리즈 영역에서도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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